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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창으로 남김없이 | 2023

소창으로 남김없이

일회용 행주가 아닌 삶아쓰는 살림_소창
예로부터 소창은 갓 태어난 아기의 기저귀감으로, 생을 마감할 때 관을 묶어 드는 밧줄로 태어나면서 부터 죽을때 까지 쓰는 천이라고 합니다. 그만큰 다양한 용도로 오래도록 쓸 수 있는 천입니다. 또, 요즘은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실천을 위해 찾는 원단이기도 합니다.

소창 제품은 만드는 과정도 환경에 이로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작중에 원단 자투리를 남기지 않는 방식인 제로웨이스트 패턴으로 디자인하고 제작하였습니다.

강화도 연순직물은 여전히 전통직조기로 좁은폭의 소창을 짜고 있습니다. 연순직물 소창의 좁은폭 원단에 맞춰 제로웨이스트 앞치마 패턴을 디자인했습니다. 총 3가지의 형태의 앞치마와 머릿수건 두가지 크기의 행주등을 만들고 있습니다.